▲ 15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한 7대 종단 대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7대 종단 대표단이 1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방문했다.

조직위를 찾은 7대 종단 대표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김희중 의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 원불교 교정원 정인성 문화사회부장, 김영근 성균관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등이다.

대표단은 이날 조직위 주사무소와 개·폐회식장을 둘러보며 대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신체적 한계 극복’이라는 패럴림픽 가치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입장권을 구매하는 행사도 진행,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했다.

여형구 조직위 대회운영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7대 종단 대표들의 평창올림픽 조직위 방문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국민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조직위 역시 철저한 대회운영 준비 등을 통해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대 종단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에 소속된 한국의 대표적인 종교인 기독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의 종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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