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규 신임 언론학회장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제44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으로 중앙대학교 이민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선출됐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해 10월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4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취임식은 오는 21일 중앙대학교 310관에서 개최되는 2017년도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임기는 내년 10월까지 1년이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민규 신임 회장은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원, 한겨레신문 사외이사, KBS 시청자위원,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신문방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심의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민규 신임 회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해 언론학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구상하고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언론윤리 확립과 신진학자와 비정규직 회원들을 위한 학술 모임과 기본에 충실한 학회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언론학회는 1959년 설립된 언론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고 영향력 있는 학회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