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휘재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개그맨 이휘재(45)의 아버지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누리꾼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인터넷에 이휘재의 가족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로 A씨(24)와 B씨(26) 등 4명을 지난달 31일 입건했다. 

앞서 지난 5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치매에 걸린 이휘재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과 쌍둥이 손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들 4명은 해당 방송에 대해 이휘재의 가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올린 혐의다. 

이휘재는 지난달 마포경찰서에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1명의 피의자를 추가로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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