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에서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본죽&비빔밥카페는 독도산 해물을 가득 넣은 독도 한정 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본죽&비빔밥카페에서 출시하는 ‘독도콩깍지고둥죽’과 ‘독도새우해물솥밥’은 독도 인근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콩깍지고둥’과 ‘독도꽃·참새우’를 활용한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메뉴로 3만 그릇으로 한정 판매한다. 

‘독도콩깍지고둥죽’은 여름 제철 맞은 ‘독도콩깍지고둥’을 풍성하게 넣어 부지깽이, 눈개승마, 미역취의 울릉도 3종나물을 함께 끓여낸 죽 메뉴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구수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특히 주 재료인 독도콩깍지고둥은 울릉도 현지에서만 즐기던 향토 식재료로 본죽&비빔밥카페를 통해 새로운 메뉴로 첫 선을 보인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독도새우해물솥밥’은 울릉도 나물로 지은 밥에 ‘독도꽃·참새우’와 오징어, 주꾸미, 바지락 등 싱싱한 해물과 무나물, 표고버섯 등 재료를 듬뿍 올린 메뉴다. 독도 새우의 단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으며 뜨거운 돌솥에 울릉도 나물밥과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을 섞어 양념간장에 비벼 먹으면 은은한 해물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2000원이다.

본아이에프는 앞서 지난 3월 울릉군과 특산물 보급 확대 및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 쉽게 맛볼 수 없는 독도산 해물과 울릉도 식재료를 대중적인 메뉴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메뉴 2종은 독도 산지에서 직접 확보 가능한 식재료의 수량에 따라 3만 그릇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죽&비빔밥카페는 독도 한정 메뉴 2종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0일까지 ‘독도콩깍지고둥죽’, ‘독도새우해물솥밥’을 주문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채널에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울릉도·독도 2박3일 체험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죽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이번에 선보인 독도 한정 메뉴 2종은 희소가치가 있는 독도의 식재료 보급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맛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본죽&비빔밥카페는 물론 본도시락, 본죽 등 본브랜드를 통해 대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식재료를 발굴하고 건강한 메뉴로 선보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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