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포럼 기조발표‧취재‧기업탐방 등 주도적 참여
각종 멘토링 및 네트워킹 눈길...온라인 지원 강화
1, 2기 대비 기간 늘리고 지방 참여 기회 등 넓혀

16일 개최된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16일 개최된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투데이신문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연 2회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이며 지속가능한 시대를 도모하는 투데이신문의 싱크탱크다. 

투데이신문은 16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국 각지의 청년 1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16일까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투데이신문은 청년의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발견, 고민하고 대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정기적으로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5회 청년플러스포럼은 5월 22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AI·디지털 대전환, 청년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이런 기술 발전이 산업은 물론 일상 생활에까지 거대한 변화를 미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 세대가 직면할 도전과 기회를 탐색한다는 의미가 있다. 

투데이신문에서는 이번 5회 포럼을 통해 디지털이 모든 혁신의 기본이라는 전제 하에 전개될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추진, 디지털 인재 육성 등 변화를 집중 부각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기업의 AI 도입과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통해 본 청년의 역할 △AI 기술 혁명과 미래 인재 육성 방안 △청년, 디지털 역량으로 세상을 바꾸다 등 발표가 준비될 예정이다.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이 행사에서 청년이 주도할 미래 시대의 AI에 대해 모색하는 중요한 키워드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주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1기 및 2기 활동이 약 3개월의 기간으로 다소 아쉽다, 더 길고 깊이있는 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평가와 요청 사항을 반영해 이번 3기부터는 약 9개월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5회 포럼 경험을 반영, 가을 6회 포럼 및 각종 활동을 11월까지 이어가게 돼 더욱 효과적이고 밀도높은 활동, 한층 친밀감 있는 구성원간  네트워킹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 박애경 공동위원장이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 박애경 공동위원장이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이번 발대식 환영사에서 투데이신문 대표인 청년플러스포럼 박애경 공동위원장은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 관련 주제를 비중 있게 다는 투데이신문의 싱크탱크”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포럼과 서포터즈단 명칭에 사용된 플러스에는 ‘결합’이라는 의미가 있고, 서포터즈·서포팅이라는 단어 속에는 ‘후원, 지지’의 의미가 있다”고 상기시키면서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결합의 힘으로 청년이 희망을 갖고 가는 세상, 청년이 이끌어 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후원자와 지지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또한 “청년들이 어젠다를 만들고 발전시켜 가는 역할을 1,2기 선배들이 잘 진행해 왔는데, 이번 3기 지원자들도 지원서를 보니 앞 기수 참여자들에 못지 않게 열기와 열정이 있는 것으로 생각돼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인 국민대학교 김성일 교수는 “우리가 사는 사회는 여러 불확실성이 상시화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셔 팀원들과 함께하는 경험이 여러분들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서로 스크럼을 짜서 이야기를 해 주고, 학교 밖에서 다양한 시선을 가진 이들과 프리즘을 공유하자”고 당부하고 “그런 프리즘을 통해 세상의 경계를 없애나가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이번 서포터즈 활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투데이신문 정승연 부사장은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꼽히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을 인용해 “성공에 필요한 능력은 가치관과 사고방식, 마지막 하나가 개인의 열정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열정이 있으면 성공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면서, 청년다운 열정으로 서포터즈 활동에 임해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인사이트를 발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앞서 1, 2기 활동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함께 각종 변화 및 확장의 부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투데이신문 강지혜 편집국장은 포럼 서포팅은 물론, 청년 간 네트워킹 경험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들의 선택 사항에 따라 기자 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내외에서 서포터즈들을 모집, 운영해 본 경험을 살려 올해에는 활동 기간을 늘림은 물론 오프라인에 온라인 교육 및 활동,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지방 참여자들에도 문호를 대폭 개방하고 참여 연령대도 일부 확대 편성하는 개방성을 강조했다. 

1기 서포터즈 활동자였던 권신영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 힘든 경험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씨는 현재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참여 동문을 주축으로 한 독서모임인 ‘북갈피 청년살롱’ 운영을 주도하고 있어, 이 같은 각종 네트워킹 활동의 참여 및 확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3기 서포터즈는 포럼 관련 활동 외에도 취재 및 기사 작성 직무교육을 받고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발굴하고 인물들과 만나면서 기사 작성, 인터뷰 진행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서포터즈 운영기간 중에는 기업탐방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2기 서포터즈 활동 기간에는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BBQ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의 각종 사회적 공헌 활동과 업의 본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서포터즈들은 또한 자신들의 활동을 SNS를 통해 전파하는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3기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된 김지원씨는 “다양한 배경을 갖고 참여한 분들이 많은 만큼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학업과 회사 생활을 병행 중인 한규성씨도 “(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온라인 교육과 각종 멘토링 기회가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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